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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임최도윤(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안내방송> 7분전 (14:53) 안녕하세요. 347개 한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제69차 집회, <빼앗긴 미래를 되찾을 팔레스타인 퀴어와, 투쟁! >집회가 잠시 후 3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집회 전에 몇 가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행사 안내] 6월 14일 내일 3시 전태일기념관에서 퀴어시네마포팔레스타인 상영회가 열립니다. 이스라엘 보이콧을 위해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상영회입니다. 마감 임박이니 신청을 서둘러주세요! 6월 18일 목요일 11시에는 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퀴어팔레스타인 연대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의 성명발표와 다양한 연대자들의 발언,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 함께 해주세요. 6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녹사평역 앞 이태원 광장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위한 자긍심, 저항과 소음”이라는 제목으로 야외 레이빙 행사가 열립니다. 10시 이후에는 인근 클럽에서 애프터파티도 이어집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음악가들과 음악으로, 춤을 추며 저항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전단지 디자인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격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대화모임이 다음 주 금요일 6월 19일 오후 7시에 전태일 기념관 4층 교육실에서 열립니다. 제목은 “연대가 필요할 때 우린 시를 써”입니다. 집단학살에 분노하는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며 윤은성 시인과 함께 시를 쓰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대화모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부스 안내] 옆에 보시면 부스가 있습니다. 피켓을 나눠드리고 있으니 가져가시면 됩니다. 책방79.1에서 제작한 키링을 판매합니다. 수량이 많지 않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세요! 퀴어팔레스타인 연대를 상징하는 다양한 스티커, 손거울, 진짜 우정뺏지 등이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언론인을 추모하는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도 후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방을 꿈꾸는 씨네클럽,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과 동아시아에코토피아의 부스도 운영됩니다. 티셔츠와 소책자, 스티커를 만나보세요! 팔레스타인 작가 모하메드 엘쿠르드의 <완벽한 피해자> 가 출간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인간화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의 분노를 박탈하려는 시도를 통렬히 비판하는 에세이를 만나보세요. <집단학살 일기>, <당신은 하마스를 아는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문학과지성사에서 영국의 비판이론가이자 활동가인 갈리야 사아다위의 에세이 「역사에 반하여: 가자 집단 학살이 계속되는 중에도 예술과 문화는 정상 영업」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실린 글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예스>를 상영하며 기만적인 논리들을 내세웠는데요, 사아다위는 이 글에서 표현의 자유와 예술가의 생계 문제를 내세워, 집단학살에 공모하는 기관에 대한 파업과 보이콧 촉구를 또 다른 형태의 억압으로 규정하는 주류 예술계의 논리를 정면으로 비판한다고 합니다. 부스에서 챙겨가세요.
[가자지구 상시 모금] 긴급행동은 사단법인 아디와 함께 가자지구 상시 모금함을 열었습니다. 이 가자지구 상시 모금함의 2026년 상반기 송금 마감이 임박했습니다. 긴급행동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후원함 링크를 확인하고 언제든 후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6년 상반기 동안 보내주신 후원금은 7월, 가자 지구로 전달하여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인시위 안내] 집단학살이 끝날 때까지 이스라엘 대사관 앞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갑니다. 6월에 아직 빈 날짜들이 남아 있으니 오픈 카톡방으로 신청해 주세요. 신청 링크는 긴급행동 인스타그램,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트위터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등/안전수칙 안내] 해방을 외치는 우리의 투쟁 현장을 더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긴급행동 집회에서는 평등수칙을 제정하여 함께 숙지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큐알코드와 긴급행동 노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 집회마다 평등/안전 담당자가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으니 경찰과 문제가 있거나, 방해 세력이 있거나, 집회 참여자 안에서 문제가 있을 때 바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방해 세력이 소수로 있을 때 가능하면 관심을 주지 않고 담당자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 평등안전담당에게 말하시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오늘은 형광색 조끼를 입고 계신 보람님이 담당자입니다. (손을 흔들어 보람님의 위치를 집회 참여자들에게 확인시켜주기)
마지막으로,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은 노동자연대의 취재를 거부합니다. 노동자연대는 성폭력 2차 가해단체이며, 취재를 핑계로 발언 내용을 녹음하고 왜곡해서 성폭력 피해자 괴롭힘에 악용한 바 있습니다. 집시법 상 주최측이 원하지 않는 특정 참가인의 출입을 거부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안전한 마음으로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네, 이제 뒤에 서 계신 분들은 앞에서부터 자리를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69차 긴급행동 집회 <빼앗긴 미래를 되찾을 팔레스타인 퀴어와, 투쟁! >을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오프닝> 사회를 맡은 저는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과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의 임최도윤입니다. 오늘 영어통역은 해방을 꿈꾸는 씨네클럽의 보라님이 맡아주고 계십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