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28차 긴급행동 <이스라엘은 가자 북부 초토화 즉각 중단하라!>
이스라엘의 가자지역 초토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전부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에 대한 '자위권' 인정을 분명히 밝혔으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으로 공세를 더 강화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저들은 무슬림 혐오 등 인종차별을 더욱 부추겨 팔레스타인을 세상에서 지우는 것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를 더 크게 전합시다. 함께 모여 우리가 곧 팔레스타인임을 외칩시다!
🕰일시: 11월 16일 (토) 오후 2시 🕌장소: 청계천 SK서린빌딩 남측 🐾1시간 집회 후 행진
🎯다음 집회는 11/30 오후 2시입니다!
الحراك الطارئ الثامن والعشرون لإدانة إبادة غزة من قبل إسرائيل
أوقفوا تدمير شمال غزة فورًا!
السبت السادس عشر من نوفمبر, الساعة الثانية بعد الظهر بالقرب من ا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26 Jong-ro, behind SK Seorin BLDG - by Cheonggyecheon Stream)
الجهة المنظمة : الحراك التضامني الطارئ مع فلسطين ل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للاستفسارات : [email protected]
28th Urgent Action by Korean Civil Society Condemning Israel's Genocide in Gaza "STOP THE DESTRUCTION OF NORTHERN GAZA!"
Saturday, November 16th, 2PM Near the Israeli Embassy (26 Jong-ro, behind SK Seorin BLDG, by Cheonggyecheon Stream)
Join us for a 1-hour rally, followed by a march.
(* The next rally will be held at November 30th, 2PM)
Organized by : Urgent Action by South Korean Civil Society in Solidarity with Palestine
Reach us at : [email protected]
[보도자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28차 긴급행동
11/16 팔레스타인 소식보고
가자지구 북부는 1달 반 동안 계속해서 이스라엘 점령군의 극심한 봉쇄 속에 있습니다. 자발리야, 베이트 라히야, 베이트 하눈 등 북부에서 40여 일동안 2천여 명이 살해되고, 6천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가자 시티에서는 또다시 밀가루 등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기다리던 주민들에 점령군이 무차별 발포한 ‘밀가루 학살’이 있었습니다. 또 점령군은 억류했던 가자 주민 세 명을 풀어준 직후 즉결 처형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에 다녀온 저명한 영국 외과 의사는 영국 의회에서 흐느끼며,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이스라엘 점령군이 피란민 텐트촌을 폭격한 후 드론이 내려와, 방금 폭격을 받고도 살아남은 아이들을 골라내 다시 폭격하는 것을 보았다고.
가자지구 집단학살 중 이스라엘이 가장 많이 살해한 연령층은 5살~9살 사이입니다(UN Human Rights Office).
지난 10월 13일,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하루 최소 350대의 트럭 반입을 허용해야 한다며 그런 개선 조치를 30일 이내에 취하라고 이스라엘에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후 국무부는 이스라엘이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취한 조치란 베이트 하눈의 한 피난처로 구호 트럭이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대대적으로 이를 보도한 후, 다음날 구호품에 불을 지르고 민간인을 살해한 것입니다.
1달 동안 가자지구 북부는 국제 인권단체들이 기근 선포를 요구하고, 요르단 시민 60여명이 의약품과 구호품 반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할 정도로 10월 13일과 비교할 수 없이 끔찍한 상황이 됐는데 미국이 볼 때는 그게 개선이라는 겁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공격에 대비한다며 11월 7일, 중동지역에 F-15 전투기 편대를 배치했습니다. 같은 날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 보잉사와 52억 달러에 F-15 전투기 25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