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29차 긴급행동 <그들이 가자를 지울수록 우리는 가자가 된다>
🕰일시: 11월 30일 (토) 오후 2시 🕌장소: 청계천 SK서린빌딩 뒤 (종로26, 청계천변) 🐾1시간 집회 후 행진
☕ 1시간 집회 후 행진 / 행진 후 함께 팔레스타인 차를 마시고 팔레스타인 전통 춤 답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 집회는 12/14 오후 2시입니다!
الحراك الطارئ التاسع والعشرون لإدانة إبادة غزة من قبل إسرائيل
<كلما حاولوا محو غزة، كلما صرنا نحن غزة>
🕰 يوم السبت الثلاثين من نوفمبر، الساعة الثانية مساءً 🕌 بالقرب من ا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26 Jong-ro, behind SK Seorin BLDG, by Cheonggyecheon Stream) 🐾 وقفة لمدة ساعة تليها مسيرة.
☕ *سنقوم باحتساء الشاي الفلسطيني التقليدي ونتعلم رقصة الدبكة الشعبية معًا، بعد المسيرة.
الجهة المنظمة : الحراك التضامني الطارئ مع فلسطين ل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للاستفسارات : [email protected]
🇵🇸 29th Urgent Action by Korean Civil Society Condemning Israel's Genocide in Gaza We Become Gaza the More They Erase Gaza
📅 Date: Saturday, November 30th, 2024 📍 Location: Near the Israeli Embassy (Jongno 26, behind the SK Seorin Building, by the Cheonggyecheon Stream)
Join us for an 1-hour rally, followed by a march. ☕️👯 After the march, we will drink Palestinian black tea and learn the dapke dance
Organized by : Urgent Action by South Korean Civil Society in Solidarity with Palestine (Currently supported by 226 organizations)
Reach us at : [email protected]
[보도자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29차 긴급행동
이스라엘이 가자를 지울수록 우리의 연대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지난 11월 21일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을 청구한 지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늦었지만 전세계 민중들이 전쟁범죄에 분노하고 있고 정의로 다가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의 지속된 폭격으로 팔레스타인인들 4만명 이상 학살됐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병원을 공격하고 식량, 물, 의약품, 연료, 전기 등을 차단해 기아와 질병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은 죽어가고 있다. ICC 도 인정했듯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민간인에게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차단했다. 지난 6월 '통합 식량안보 단계 분류(IPC)'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인구 96%, 약 74만 5000명의 가자지구 아동과 성인이 '비상‘수준이다. 특히 아동을 포함, 49만 5000명 이상이 식량 부족으로 기아에 처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잔인한 전쟁범죄는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학살이 1년 넘게 지속된 배경에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서방 강대국의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거짓뉴스로 피해자인 팔레스타인인들이 가해자로 뒤바뀌기도 하고, 팔레스타인에서 학살로 죽어가는 아이의 존재가 삭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존재가 저항”이라며 76년간 땅과 올리브나무, 사랑하는 이웃과 가족을 지키며 싸우는 팔레스타인이 있다. 팔레스타인들도 우리와 똑같이 먹고 웃고 자는 일상을 되찾기를, 그들이 생명만이 아니라 평범한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이 우리가 연대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
연대하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외친 인간존엄과 정의에 대해 배워간다. 누구도 그 어떤 이유로도 학살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스라엘과 서구제국주의가 가자를 지울수록 우리는 가자가 되어간다. 우리는 더 많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말할 것이고 이스라엘과 한국정부에 더 크게 요구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