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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이후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모든 수감자들이 석방되어야 합니다. 폐허가 된 고향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가자지구 긴급모금에 단체에서 꼭 참여해 주시고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아직 모금액이 많이 부족합니다 🙏

모금바로가기: https://box.donus.org/box/adians/Gaza_3rd_Fund

한편 트럼프 집권이후 미국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자 밖으로 이들을 몰아내자고 주장하며, 서안지구 병합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휴전의 이행과 팔레스타인의 해방은 모두 성취되어야 하며, 이를 가로막는 이스라엘 및 미국 규탄과 연대의 목소리 역시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번주 3시에 있을 팔레스타인 집회에 함께 해 주세요!

📅 2월 8일 토 👉👉👉오후 3시👈👈👈 윤석열 퇴진 집회가 5시에 시작해서, 평소와 달리 3시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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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th Urgent Action by Korean Civil Society Condemning Israel's Genocide in Gaza

LIBERATION WILL NOT BE CAGED! RELEASE ALL PALESTINIAN INDEPENDENCE FIGHTERS!

📅 Date: Sat, Feb 8, 3pm 📍 Location: Near the Israeli Embassy (Jongno 26, behind the SK Seorin Building, by the Cheonggyecheon Stream)

The rally will be held at 3PM. After an hour of marching, we will join the Yoon impeachment protest. ☕️ Just before the march, we will share tea, so bring hot water in your own thermos!

Organized by : Urgent Action by South Korean Civil Society in Solidarity with Palestine  (Currently supported by 232 organizations)

Reach us at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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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حراك الرابع و الثلاثين ل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إدانة المجازر الجماعية في قطاع غزة من قبل إسرائيل

<الحرية لا يمكن حبسها! أطلقوا سراح جميع المناضلين الفلسطينيين>

📅 الخميس 8 فبراير، الساعة 3 مساءً 📍 أمام ا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وقفة تتبعها مسيرة للانضمام إلى

🏃 أمام ا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وقفة تتبعها مسيرة للانضمام إلى التجمع المطالب برحيل يون سوك يول

☕ قبل المسيرة، سنحتسي الشاي مع بعض لذا يرجى إحضار الماء ساخن في قواريركم الشخصية


سيُعلن عن موعد الحراك القادم يوم 22 فبراير بناءً على جدول المظاهرات المطالبة باستقالة يون سوك يول


الحراك التضامني الطارئ مع فلسطين ل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حاليًا 232 منظمة)

للاستفسارات action4palestine.kr@gmail

20250219_보도협조_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35차 긴급행동 - Google Docs

34차 긴급행동 집회현장

발언1. 팔레스타인 소식보고 (뎡야핑)

1단계 휴전 이행

1월 19일에 발효된 42일간의 1단계 휴전 협정에 따라서 이스라엘의 가자 주민 집단학살이 일단은 잠시 멈췄죠. 1월 27일 월요일부터는,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이 드디어 북부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알-라쉬드 해안 도로에선 이스라엘 점령군이 수레도 사용 못 하게 해서 무거운 짐을 들고 12킬로를 걸어서 이동해야 했는데도 나크바의 생존자인 노인들부터 아동들까지 너무 기뻐하시면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고양이를 안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귀환했습니다. 1년여만에 만난 가족과 친구들을 꼭 끌어안고, 땅에 키스하며 신께 감사하는 모습에 곧 해방될 팔레스타인을 미리 보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장군의 계획”이라면서 북부를 완전히 초토화해서 주민을 전원 인종청소하고 불법 유대인 정착촌을 만든다는 계획을 실행중이었는데, 완전히 실패했고요, 결국 1백만이 넘는 주민들이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대규모의 귀환은 이스라엘의 식민지배가 시작된 7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서, 모든 팔레스타인 민중이 감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돌아간 곳은 90% 이상 파괴돼 있었지만요. 잔해 아래 깔린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을 꺼내고, 애도하고, 비탄에 잠기면서도 너희들은 파괴하지만 우리들은 다시 짓는다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다시금 굳건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단계 휴전 협정에서 또 중요한 것이 포로 맞교환인데요. 오늘도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가들과, 이스라엘 강제수용소에 납치됐던 가자지구 민간인 총 183명이 풀려날 예정입니다. 이게 5번째 교환이고요. 이스라엘 포로는 3명이 오늘 풀려납니다. 저희 오늘 집회 제목이기도 하죠. 애초 10월 7일 팔레스타인 독립군들이 결행한 군사 작전의 묵표가 독립운동가들과 납치된 민간인들을 석방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미 휴전 첫날부터 매일 협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매일 50명의 환자와 부상자가 라파 국경을 통해서 해외에 치료받으러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이스라엘 점령군이 현재 6번밖에 승인을 안 했어요. 인도적 지원 물품 반입도 계속 방해하고, 구조에 필요한 필수 장비 반입도 계속 금지하고 있습니다. 휴전 발효 이후로도 가자지구에서 100명을 살해했고요.

서안지구에서는 휴전 직전부터, 특히 제닌 지역 일대에서 주민들을 강제추방하고 학살하고 있습니다. 제닌을 다음 타깃 삼아, 가자지구처럼 만들고 있는 것인데요. 제닌 난민촌에서는 3,420 가구를 강제추방했고,  2025년 1월 한달간 서안지구에서만 아동 10명을 포함해 최소 70명을 살해했습니다. 또 서안지구에서만 최소 380명을 납치해서 가뒀습니다.

원래 1단계 휴전 중 2단계 휴전을 협상하기로 했는데, 이스라엘은 오늘 카타르로 협상단을 파견하겠다더니, 이것도 미룬 스케줄이었는데, 다시 또 불확실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바논에서는 1월 27일까지 철군하기로 한 협정을 어기고, 다시 2월 18일로 철군 날짜를 멋대로 미루고, 레바논 남부 점령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시민들은 비무장한 진짜 맨몸으로 이스라엘 점령군의 탱크에 맞서고 계셔요. 계속 살해당하면서도 몇몇 마을은 정말 맨몸으로 탈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고 계속 싸울 것이라 다짐하고 있습니니다.

한니발 지침 공식 인정

국제형사재판소에 체포 영장이 발부된 두 전쟁범죄자 중 한 명이죠.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이 최근 경질됐는데요. 이스라엘 채널 12라는 방송국에 출연해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대로 말씀 드릴게요.

앵커가 묻습니다. “(2023년 10월 7일에) 이스라엘 인질들을 데리고 가자지구로 넘어가는 차량 행렬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그 순간 한니발 지침을 떠올렸나요?” 다른 앵커가 덧붙입니다. “잠깐 한니발 지침이 뭔지 설명드리자면, 이스라엘 인질을 태운 차량이 있으면 (그 차량을) 쏴서 죽이라는 지침입니다.” 갈란트 전 국방장관이 대답합니다. “이걸 아셨으면 합니다. 상황 발생 중에 국방장관이 딱맞게(timely) 지시할 수 있는 건 상당히 제한돼 있어요.” 대답이 아니고 변명이죠. 앵커가 다시 묻습니다. “한니발 실행 명령이 있었습니까?” 그러자 인정합니다. “전술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명령이 있었고 아닌 곳도 있었습니다. 그게 문제였죠.”

그동안 실행 명령을 받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스라엘 시민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이스라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반부터 밝혀 왔는데요. 그래서 이스라엘 시민들은 자국 정부를 “한니발 정부”라 부르면서 자국 시민 그만 죽이라고 규탄했고요. 근데 이스라엘의 책임자가 인정한 건 처음입니다. 그런데 선을 긋고 있죠. 자기가 명령한 게 아니고 네타냐후 총리가 명령한 거라고요. 전에도 베니 간츠라는 이스라엘 공직자가 전시 내각에서 나오고나서, 처음부터 팔레스타인 독립운동 세력은 포로 교환 협상을 제안했는데 네타냐후가 인질이 석방되지 못하게 막았다고 비난하고 돌아다녔어요. 서로 책임 전가하고 자기만 안전하려는 거죠.

하지만 네타냐후는 절대 예외적이거나 일탈적인 행위자가 아닙니다. 이스라엘 유대인 국민 절대다수가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지지했고, 이번에 트럼프의 가자지구 인종청소 계획도 80% 가까이 지지합니다. 이스라엘은 식민자들의 국가고, 지금도 팔레스타인 전역을 식민지로 삼고 있습니다. 그 속성상 원주민을 집단학살하고 인종청소하는 게 국가 시책이에요. 그렇게 들어선 국가고요. 내내 그렇게 해 왔습니다.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 때문에 집단학살을 벌이는 거라고 주장했지만, 자국 시민들의 목숨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사실 원래 하던대로 한 것 뿐이라는 게 군사 최고 책임자의 말로 확인이 된 거고요. 이제는 트럼프랑 노골적으로 그냥 가자지구 그리고 서안지구까지 숨기지 않고 인종청소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죠.

미국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미국이 점령하겠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유엔 인권이사회가 반유대주의적이라며 탈퇴하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관에 모든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이스라엘 전쟁범죄자를 지키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재를 가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는 이유로 남아공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이스라엘에 74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