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39차 긴급행동
<윤석열 파면, 다음은 가자 학살 중단!>
📅 4월 19일 토 오후 3️⃣ 3시 3️⃣ (시간변경!!) 📍 SK서린빌딩 뒤편 (서울 종로구 종로 26 / 이스라엘 대사관 옆 블럭, 청계천변 쪽) 🚩 1시간 집회 후 행진합니다.
(다음 집회는 5월 3일 오후 2시입니다)
39th Urgent Action by Korean Civil Society Condemning Israel's Genocide in Gaza
<Yoon has been Impeached, Now to Stop the Genocide of Gaza>
📅 SAT, April 19th, 3️⃣ 3pm 3️⃣ 📍 26 Jong-ro, behind SK Seorin BLDG, by Cheonggyecheon Stream (Near the Israeli Embassy) 🚩 There will be a march after an hour-rally
ا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يدين مجازر إسرائيل في غزة: الحراك الطارئ رقم 39
<تمت إقالة يون سوك-يول، والخطوة التالية هي إيقاف المجازر بغزة>
📅 السبت، 19 أبريل، الساعة 3 مساءً 📍 خلف مبنى إس كيه سيورين (المبنى المجاور ل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بالقرب من نهر تشونغيتشيون) 🚩 وقفة لمدة ساعة تليها مسيرة.
(المسيرة القادمة ستكون في 3 مايو، الساعة 2 مساءً)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palestineinkore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순서 | 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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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타리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 |
발언1 | 뎡야핑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팔레스타인 현지 소식 보고 | |
발언2 | 하은 (BDS샌디에고) | |
공연 | 종현 (팔레스타인학생긴급행동) 함께 부르는 ‘리베팔레스티나’ | |
발언3 | 권지윤(사단법인 아디)_팔레스타인 학생들과의 편지 교환 내용 | |
행진 | SK서린빌딩 남측 > 인사동 > 헌재 앞 퇴진 집회 합류 |
구호물품 차단 49일차 – 4.19 격주간 팔레스타인 정세 보고
4월 19일, 오늘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구호물품을 차단한지 49일차입니다. 유엔 기구들과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은 비탄에 빠져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시작한 이래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역대 최악”이라고, 국경없는의사회는 이제 인도주의 활동가들조차 굶기 시작했다고 발을 구릅니다. 전문가들 누구나 입을 모아 이것이 인도주의적인 실패가 아니라고, 금세기 최악의 조장되고 인위적인 위기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스라엘의 동맹 국가들도 입으로는 구호품 반입하라고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수요일에도 미국이 보낸, 일부 폭탄은 1.5톤에 달하는 벙커버스터 폭탄 등이 이스라엘로 도착했고, 프랑스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다시 표명했습니다.
7주간 구호물자가 정말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법을 잘 몰라도 한 인구집단을, 민간인을 굶겨 죽이는 것이 전쟁범죄라는 것은 너무 잘 압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스라엘을 못 막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왜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물자를 차단할 수 있는 거냐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왜냐면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식민지배하고 군사점령하고 있으면서 원래도 팔레스타인 국경을, 물자와 인구 이동을 통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19개월째 자행하는 집단학살을 멈추게 만드는 것이 너무나 급선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이유입니다.
왼쪽의 지도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발표한 지도인데요. 지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65%를 ‘킬존’, 그러니까 무차별 살해 지역으로 선언했습니다. 지도에서 색칠이 돼 있는 부분 어디든 허가 없이 들어가면 무조건 발포합니다. 물론 허가 받고 들어가도 발포합니다. 지난 정세 보고 때 구급대원과 소방대원, 유엔 직원 15명을 살해해서 구급차와 소방차, 유엔 차량과 함께 집단 매장했다고 말씀 드렸었죠. 그리고 65%라는 것도 4월 4일자 기준이라서, 지금은 더 늘어났을 거예요. (4/20 기준 69%)
그런데 이미 집단학살 첫주부터 수백번 그래오긴 했지만,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안전구역이라고 지정한 곳을 계속 폭격하고 있습니다. 방수도 안 되는 얇은 텐트에서, 몸을 지켜줄 아무것도 없는 피란민들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던 태아가 폭격의 충격으로 배에서 튕겨나와 엄마 시신에서 몇 미터 떨어져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알-마와시에서는 며칠 전에도 잠자고 있던 아동10명을 포함해서 피란민 16명을 불태워 죽였는데요. 가운데 사진은 동생과 엄마와 함께 살해된 소아마비 장애아동 아흐마드 아부 알-루스의 생전 모습과, 아흐마드가 생전에 타던 불에 탄 휠체어입니다. 시신을 수습한 피란민들은 아흐마드의 뼈까지 녹아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오른쪽 사진은 이렇게 불에 타 죽은 사람들에 대해, 회원 32만명을 보유한 이스라엘이 히브리어 텔레그램 그룹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렇게 써 있어요. “나크바 맛은 어떠셨나요? 미디엄 웰던이었나요, 웰던이었나요?” 나크바는 이스라엘이 건국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부르는 말로 대재앙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뼈도 녹을 정도로 불에 태워져 살해된 사람들을 고기에 비유한 것입니다. 이거는 대단히 더 끔찍할 것도 없는 코멘트예요. 집단학살 내내 더 끔찍한 얘기를 이스라엘 히브리어 채널에서 공유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