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45차 긴급행동
<국경을 넘어, 인티파다>
⭐⭐⭐⭐⭐⭐ 2시가 아니라, 5시에 시작합니다. 하절기를 맞아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
📅 7월 12일 토 오후 5시 📍 SK서린빌딩 뒤편 (서울 종로구 종로 26 / 이스라엘 대사관 옆 블럭, 청계천변 쪽) 🚩 1시간 집회 후 행진합니다.
45th Urgent Action by Korean Civil Society Condemning Israel's Genocide in Gaza
<GLOBALIZE THE INTIFADA>
📅 Sat, July 12th, 5PM 📍 26 Jong-ro, behind SK Seorin BLDG, by Cheonggyecheon Stream (Near the Israeli Embassy)
⭐⭐⭐⭐⭐⭐ Subsequent rallies will also begin at 5PM until the weather cools down.
إدانة المجازر الجماعية التي ترتكبها إسرائيل في قطاع غزة : الحراك الطارئ الخامس والأربعين ل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 نحو انتفاضة عالمية "
📅 السبت، 12 يوليو، الساعة 5 مساءً 📍 بجانب ا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 وقفة لمدة ساعة تليها مسيرة
⭐⭐⭐⭐⭐⭐ ⏰ تم تغيير وقت الوقفة توافقًا مع فصل الصيف سنبدأ في الساعة الخامسة مساءً
https://www.youtube.com/live/hhNNen7ReJk?si=uGCBdfVcdglPMD92
휴전
팔레스타인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 가능했던대로 결국 엎어졌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반 BBC 특파원에 따르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대표단 간에 총 21시간에 걸쳐 진행된 8차 간접 협상은 아무런 진전 없이 끝났습니다. 현재 추가 협상 계획은 없고요.
(그림 1) 전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인위적으로 나누는 군용 도로들을 만들고 있다고 보여드렸었는데요. 이스라엘이 원하는 휴전안은 이 이집트와의 국경인 필라델피 회랑과 모라그 회랑 사이에 강제수용소를 만들어서 주민 230만 명 중 최소 60만명 이상을 여기 가둔다는 겁니다. 한국에도 많이 보도가 됐죠. “인도주의적 도시”를 만든다고요. 이곳은 라파 주에 해당하는데요, “인도주의적 도시”가 아니라 라파를 게토로 만들고 여기 갇힌 주민들이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으로” 그러니까 못견뎌서 떠나게 만들 거라고 합니다. 이 강제수용소, 라파 게토는 처음에는 이스라엘 점령군이 관리하고, 나중에는 친미 아랍 국가에 관리를 넘기고 싶다고 하고 있고요.
(그림 2) 그리고 가자지구 전역의 40~45%는 버퍼존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휴전안입니다. 이스라엘이 말하는 버퍼존의 뜻은 가자 주민들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으로, 들어오는 주민 누구나 쏴 죽이겠다는 건데요. 그래서 킬존이라고 불리죠. 지금 가짜 구호단체인 “가자인도주의재단”이 배급소 4개를 다 이 버퍼존에서 운영하고 있고, 구호품을 받으러 온 주민들을 쏴 죽이고 있죠. 아무튼 이렇게 버퍼존을 확장시키면 주민 최소 70만 명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금지되고, 이들은 라파 게토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집트와 국경을 맞댄 라파 시티, 그러니까 거의 모든 구호품이 들어오고 있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이스라엘 점령군이 완전히 장악하게 되는 거고요.
이걸 60일간 폭격 안 하고 추진한다는 게 이스라엘의 임시 휴전안이에요. 더 덧붙일 말이 없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시리아와도 국교를 정상화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말이 안 돼요. 트럼프가 코로나 때 아브라함 협정이라는 걸로 친미 아랍 정권들이 이스라엘과 국교정상화를 하게 강제하는 데 성공했었는데요. 이걸 지금 이스라엘이 여전히 폭격하고 군사점령하고 있는 레바논과 시리아에도 시키겠다는 겁니다. 시리아 민중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고, 레바논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작년 11월에 체결한 휴전 협정에 따라서 레바논에서 철수할 것을 다시 한 번 더 촉구했고요.
가짜 인도주의 재단
이스라엘 점령군은 5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구호품을 받으러온 주민 최소 798명을 학살했다고 유엔 최고인권대표 사무소가 발표했습니다. 원래 구호품 배급소가 400군데 이상 있었는데, 이스라엘은 이걸 4개로 줄였고, 그마저도 버퍼존 즉 킬존에 설치해서 매일 주민들을 학살하고 있는데요.
구호품을 받으려는 주민을 향해 이스라엘 해군이 발포했다고, 최근 점령군이 이스라엘 언론을 통해 직접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상관의 명령에 따라 쐈다는 점령군 군인의 증언이나, 동료 용병들이 막 쏘더라는 가짜 구호단체 경비로 고용된 용병들의 증언과 영상도 잇따랐고요.
7월 1일에는 170개가 넘는 NGO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원하는 살인적인 지원 계획을 종식시키고, 유엔이 주도하는 구호품 배급 시스템을 복원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엔과 모든 주요 구호 단체들은 처음부터 가짜 인도주의 재단이 주민들을 강제이주시키기 위해 설계된 것이고, 이스라엘의 군사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서 기본적인 인도주의 원칙을 위반한다면서 협력 거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불법 군사 점령을 끝내도록 제재할 우리의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