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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47차 긴급행동

<기아학살 중단하라>

⭐⭐⭐⭐⭐⭐ 2시가 아니라, 5시에 시작합니다. 하절기를 맞아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 8월 9일 토 오후 5시 📍 SK서린빌딩 뒤편 (서울 종로구 종로 26 / 이스라엘 대사관 옆 블럭, 청계천변 쪽) 🚩 1시간 집회 후 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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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th Urgent Action by Korean Civil Society Condemning Israel's Genocide in Gaza

<End the starvation. End the Genocide>

📅 Sat, Aug 9th, 5PM 📍 26 Jong-ro, behind SK Seorin BLDG, by Cheonggyecheon Stream (Near the Israeli Embassy)

⭐⭐⭐⭐⭐⭐ Subsequent rallies will also begin at 5PM until the weather cools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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دانة المجازر الجماعية التي ترتكبها إسرائيل في قطاع غزة : الحراك الطارئ السابعة والأربعون للمجتمع المدني الكوري

لا للتجويع، لا للإبادة

⭐⭐⭐⭐⭐⭐ يرجى الملاحظة أن الوقفة ستبدأ في الساعة الخامسة مساءً. تم تعديل الوقت توافقًا مع فصل الصيف!

📅 السبت، 9 أغسطس، الساعة 5 مساءً 📍 بجانب السفارة الإسرائيلية 🚩 وقفة لمدة ساعة، تليها مسيرة.

사진

20250809 팔레스타인 47차 긴급행동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_VU1jWpBIas?si=eh9NaSm0boWmjJ7b

발언문

사진가 희스

가자에서의 학살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지난 7월 28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한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정착촌의 이온 레비라는 세틀러의 총에 맞아 죽었다. 팔레스타인땅에서 팔레스타인 사람의 죽음은 뉴스거리도 한줌의 관심사도 아닌 요즘이다. 나역시도 어느덧 무뎌졌다.

그러나 죽은이는 나의 친구. 그의 집에서 잠을 자고 그의 아이들과 같이 놀았던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개인적인 인연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죽음 중에서 그의 죽음을 작게 나마 추모하는 글을 쓰게 만든다.

죽은 이의 이름은 아우다 하탈린(Awdah Hathaleen). 아우다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남쪽의 헤브론이라는 도시에서 차를 타고 30분 이상을 가야 하는 움 알-케이르(Umm Al-Khair)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그가 살던 마을 바로 옆에서는 카르멜Carmel이라는 이스라엘의 불법 정착촌이 있다. 그 불법 정착촌이 들어선곳이 원래 그의 부모님이 살던 곳이다. 어느날 이스라엘 정부가 그 땅에 군사기지를 만들겠다고 마을 사람들을 내쫓았고 마을 사람들은 그 마을 근처에서 다시 새로운 마을을 이끌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군사기지는 계획은 어느 순간 사라지고 그 땅엔 Carmel이라고 불리는 불법 정착촌이 들어섰다.

그는 어렸을때 사고로 얼굴과 몸에 큰 화상을 입었다. 흉측하다. 그러나 그는 마을을 위한 활동가가 되었다. 그는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활동가였다. 불법 정착촌의 사람들이 마을을 공격하면 이에 맞서 싸웠다. 싸움이라는게 거창한 게 아니다. 공격을 바로 옆에서 기록하거나 말로 항의하는 것이다.

이번 그의 죽음도 이런 과정에서 일어났다.

총격으로 아우다가 죽은 이후, 이스라엘 군인이 왔다. 총으로 아우다를 죽인 범인이 군인들에게 사람들을 가리키자 군인들은 가리켜진 사람 8명을 체포해갔다. 그리고 그 범인은 경찰서로 갔다가 바로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는 며칠뒤 그가 총격을 가한 장소, 움 알-케이르 마을에 나타나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우다의 시신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내걸었다. 마을의 여성들이 단식을 시작했다. 죽은지 10일만인 어제 아우다는 그의 가족 품으로 돌아와 그가 태어나 자란 마을 주변에 묻혔다.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해할 수 있는가? 이 끔찍한 부정의에 대해 인도주의를 이야기하고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나라들이 지지하는 이 세상에 나는 살고 있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팔레스타인에 정의를, 아우다의 죽음에 대한 정의로운 심판을.

8월 9일 2주간 정세공유(뎡야핑,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계속되는 구호 학살 : 기아는 무엇인가. 2025.8.9 팔레스타인 정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