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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규탄 17차 긴급행동 «우리 함께 멈추자, 이 학살을»
📍 SK서린빌딩 뒤편, 청계천변 (이스라엘대사관 인근) ✊ 1시간 집회 후 명동 거리를 행진합니다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194개 공동주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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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17차 긴급행동
이스라엘이 가자를 침공한지 253일째, 팔레스타인 주민 37,200여명이 살해됐고 85,000여 명이 부상당했다. 희생자 중 15,000여 명은 아동이다. 팔, 다리를 잃은 어린이도 3,000여 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의 구호물자 반입 차단으로 가자의 식량 상황은 끔찍한 지경에 이르렀다. 100만 명 이상이 ‘재앙적인 수준’의 기아에 직면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8,000명 이상이 급성 영양실조에 고통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학교와 병원에 대한 공격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6일, 이스라엘군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학교를 하마스 근거지라고 주장하며 폭격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40여 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폭격으로 가자의 학교 80%가 파괴되었다. 또한, 6월 8일, 이스라엘군은 라파의 병원을 공습해 11명을 죽였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간신히 운영되는 병원은 1/3 이하에 불과하다.
한편, 6월 8일 이스라엘군은 인질 구출을 명분으로, 구호 트럭으로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침투한 뒤, 주민들에게 총격과 폭격을 퍼부었다. 이 학살로 어린이 64명과 여성 57명을 포함하여 총 274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당했다. 이스라엘의 누세이라트 학살은 미국이 지원한 첩보를 통해 수행되었다. 심지어 이스라엘 학살자들은 미국이 구호품을 명분으로 설치한 부두 코앞에서 헬기로 탈출했다.